



마비성 장폐색 - 원인부터 치료까지 총정리
복통, 팽만감, 구토, 변비가 계속된다면 단순 소화불량이 아닐 수 있습니다. 특히 수술 후나 약물 복용 중이라면 ‘마비성 장폐색(paralytic ileus)’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.
🔍 마비성 장폐색이란?
장이 물리적으로 막힌 게 아니라, 장운동이 멈춰 음식물과 가스가 이동하지 못하는 기능적 장애 상태입니다. 즉, '장 기능 마비'로 인한 장폐색입니다.
📌 주요 원인
- 복부 수술 후: 장이 자극받아 일시적으로 마비
- 복강 내 염증: 복막염, 충수염 등
- 전해질 이상: 저칼륨혈증, 저마그네슘혈증 등
- 약물 부작용: 오피오이드, 항콜린제 등
- 전신 질환: 당뇨, 척수손상, 패혈증 등
🚨 대표 증상
- 복부 팽만, 불편감
- 복통 및 구토
- 변비, 가스 정체
- 장음 감소 또는 소실
- 심한 경우 탈수, 쇼크
💊 치료 방법
✔ 1차 치료 (보존적)
- 금식(NPO)
- 비위관 삽입 후 감압
- 수액 및 전해질 보충
- 약물 중단 또는 조절
✔ 2차 치료 (합병증 발생 시)
- 수술적 처치
- 장운동 촉진 약물 (예: 네오스티그민)
⏱ 회복 시간
보통 3~5일 이내에 장 운동이 회복되며, 입원 기간은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. 합병증 없이 조기에 치료받으면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.

